'차유람♥이지성' 당구여신과 작가 부부된다...14살 나이차 극복!

입력 2015-06-02 12:00


(↑사진 설명 = MAXIM 화보 / EBS 방송화면캡쳐)

당구선수 '차유람'(27)이 '이지성'(41) 작가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지성 작가와 차유람이 이번달 20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차유람은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은 후 인문고전 독서모임에 참가하며 이 작가와 처음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차유람의 친척이 담임목사로 있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지성 작가는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며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당구선수 '차유람'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11년 세계 9볼 베이징오픈 여자부 우승, 2012년 타이완 여자프로 선수권 3차 대회 우승, 2013 베이징 미윈 오픈 포켓볼 9볼부문 우승을 한 바 있다.

이지성 작가는 시, 소설, 교육, 자기계발,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른 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으며, 특히 그가 쓴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