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바른전자 김태섭과 결혼...과거 "북 최고 선호 직업은 영화배우"

입력 2015-06-01 11:41


김혜영 김태섭 바른전자

김혜영이 김태섭 바른전자 대표와 결혼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과거 북한에서 선호하는 최고 직업에 대해 밝힌 내용이 새삼 눈길을 끈다.

김혜영은 과거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 "북한 평양연극영화대학에 입학했는데 북한 최고 선호 직업은 영화배우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영화배우 다음이 가수다. 북한에서는 아나운서를 간부급으로 생각하고 공부 교육체계도 다르다"며 "배우들은 '아이 몰라요 어쩜 좋습니까?' 70년대식 연기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혜영은 "사범대학에 다니던 중 평양연극영화대학 교수가 학생들을 뽑으러 왔다"며 "교수들이 '동무 나오세요' 해서 뽑혔고 10번의 시험을 봐서 평양연극영화대학에 입학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1일 김혜영 측은 "김혜영이 이달 말 결혼한다"며 "상대는 30여년간 정보통신기술 엽계에 종사한 김태섭 바른전자 대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