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습니다.
오늘(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3원 오른 1,113.5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로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이번 달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수출이 5개월째 감소하고 광공업생산이 부진한 점 등으로 다음주 목요일에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은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아진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달러화 강세 흐름 속에서 금통위의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