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정용화가 싱가포르에서 단독 콘서트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를 성료하며 ‘아시아 남신’의 저력을 입증했다.
정용화는 30일 싱가포르 더 스타 씨어터(The Star Theatre)에서 단독 콘서트 ‘원 파인 데이’를 개최했다. 정용화는 첫 번째 솔로 앨범 수록곡인 ‘어느 멋진 날’, ‘니가 없어도’, ‘마일리지’, ‘마지막 잎새’ 등과 씨엔블루 앨범에 수록된 ‘캔트 스톱(Can’t Stop)’, ‘아임 쏘리(I’m Sorry)’, ‘레이디(Lady)’ 등 자작곡을 완벽에 가까운 라이브로 소화해내며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정용화는 마룬5의 ‘페이폰(Payphone)’과 부르노 마스(Bruno Mars)의 ‘트레저(Treasure)’를 커버하며 그루브 넘치는 춤을 선보여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는가 하면 임준걸(JJ LIN)과의 협업곡 ‘체크메이트(Checkmate)’를 한∙중∙영 3개 국어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 현지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싱가포르 출신의 임준걸은 정용화에게 단독 콘서트를 축하하는 과일 바구니를 보내는 등 글로벌 특급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용화는 성공적인 첫 솔로 아시아 투어에 힘입어 오는 7월 18일과 19일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 ‘원 모어 파인 데이(One More Fine Day)’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