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15억 사채 빚+재혼...전 남편과 무슨 일 있었나?

입력 2015-05-30 22:22


(↑사진 설명 =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캡쳐)

MBC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 배우 '이아현'이 출연해 사채 빚을 언급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3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엄마부터 배우까지, 불굴의 이아현’ 편으로 꾸며져 이아현의 지난날을 돌아보았다.

이아현은 지난 2006년 재혼을 해 5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011년 두 번째 이혼을 했다.

이아현은 재혼했을 당시에 대해 “두번째 결혼이었기 때문에 너무 위축됐고 사람도 안 만났다. 그래서 ‘아기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아기를 키우면서 아기한테 전념해 이 결혼을 유지하고 싶었다. 그러나 전 남편은 밖에만 있고 나는 집에만 있으니까 아이가 생길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이아현은 첫째 딸을 입양하고 열심히 살았지만, 전 남편은 이아현의 명의로 거액을 대출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아현은 “15억 원의 사채를 빌렸는데 이자가 한 달에 근 1억원이었다. 진짜 억울해서 죽고싶더라. 그런데 아이 때문에 죽을 수가 없었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아현은 입양 한 두 딸과의 화목한 현재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