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자녀 둔 엄마, ‘여름철 아토피 극복에도 보습제가 정답’

입력 2015-05-29 16:38


경기도 부천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육아맘 김 씨(36세)는 지난 겨울 내내 유아아토피로 고생하는 딸아이의 피부 보습에 신경을 쓰느라 밤잠을 설쳤다. 집안 습도를 쾌적하게 맞추기 위해 젖은 빨래를 널어놓고 가습기를 깨끗이 세척하고 집안을 쓸고 닦느라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건조한 계절 겨울이 지나고 다시 여름이 왔다. 김 씨는 여름이 다가올수록 습도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됐고 보습제를 발라 주는 것도 가끔 잊어버리곤 했다. 그러던 중 잠을 자다가 아이가 긁는 소리에 잠이 깨 보니, 팔이 접히는 부분과 목 부위가 벌겋게 부어올라 있었고 긁은 부위에는 진물까지 나 있었다.

이는 비단 김 씨만의 얘기는 아니다. 아토피 자녀를 둔 부모들은 대부분 여름이 다가오면 ‘이제 좀 쉬어도 되겠지’란 생각으로 보습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은 여름에도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어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 과한 땀 분비,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냉방 등도 아토피 피부염을 지닌 아이들에게는 강한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라면 땀 분비가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목욕 등 피부청결에 평소보다 더욱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목욕 후에는 가급적 빨리 보습제를 발라 항상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시켜줘야 아토피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여름철 피부 보습 지켜주는 저자극 보습제

시중에는 다양한 보습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아이의 피부에 자극을 덜 주기 위해서는 저자극 아토피 전용 로션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 중에서도 아토팜, 아토앤비, 아비노베이비는 아토피 피부 전용 보습제로 지속적인 보습력과 저자극으로 아토피 자녀를 둔 엄마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토팜 MLE 크림

아토팜 MLE 크림은 피부지질 구조와 유사한 특허 MLE 제형으로 피부보호막을 형성해 장시간 보습을 유지시켜 준다. 또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고 외부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파라벤이나 에탄올 등 피부 유해성분을 일체 넣지 않아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뉴밸런스 아토엔비 로션

뉴밸런스 아토엔비 로션은 편백나무오일과 베타글루칸 등이 함유돼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주어 건조한 피부에 강한 보습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필요한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줘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며 식물성 원료로 자극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비노베이비 아토 테라피 라인

아비노베이비에서는 아토피 피부를 위한 테라피 라인을 선보여 육아맘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토테라피 바스 트리트먼트’는 오트밀 성분의 파우더 형태 입욕제로 비누 성분 없이 피부 표면의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 준다. 또한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이에게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아토테라피 모이스춰라이징 크림’은 내추럴 오트밀 성분이 피부 건조함을 완화해주고 자극받은 피부를 순하게 진정시켜 준다. 더불어 피부보호막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외부의 자극 및 수분 손실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어 아기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아토팜’과 ‘아토엔비’, ‘아비노베이비 아토테라피 라인’은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