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 이민우, 상표권 양도 합의에 자축 "신화는 꺾이지 않아" (사진=이민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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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상표권 양도 합의에 자축 "신화는 꺾이지 않아"
신화 이민우가 그룹명 신화의 상표권 양도 소송이 원만하게 마무리된 것을 자축했다.
이민우는 29일 인스타그램에 "평생 함께할 이름. 고마워요. 신화창조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신화도 지금의 17년도 아무것도 지켜내지 못했을 거예요. 신화는 꺾이지 않아"라는 글을 올리면서 "신화. SHINHWA 신화창조. 신화는 신화꺼. 신화는 꺾이지 않아"라는 해시태크를 게재했다.
27일 신화는 법원 조정절차에 따라 준미디어(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로부터 팀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넘겨받기로 합의했다. 이제 아무런 제재 없이 신화라는 이름을 쓸 수 있게 됐다.
신화가 소속돼 있는 신컴엔터테인먼트는 29일 "긴 시간 이어진 힘겨웠던 분쟁 끝에 드디어 우리의 소중한 이름을 찾게 돼 무척 기쁘다. 그 동안 신화라는 이름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신화라는 이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에릭, 김동완, 이민우, 신혜성, 전진 앤디 등이 소속돼 있는 신컴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발매한 정규 11집부터 앨범 재킷에 신화라는 이름이 없는 로고만을 게재하는 등 신화라는 이름 사용을 자제해왔다.
특히 지난해 8월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준미디어와의 상표권 사용 해지 소송에서 일부 패소해 항소를 제기하는 등 이름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이번 상표권 양도가 원만하게 이뤄지면서 신화 측은 물론 신화창조 팬들 역시 이를 축하했다.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사명부터 '신화컴퍼니'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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