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빈지노 인스타그램 / ARENA 화보 / 여성중앙)
래퍼 '빈지노'의 어머니인 화가 '금동원'씨가 아들의 외국인 여자친구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중앙' 6월호에는 빈지노와 그의 모친 금동원씨의 화보 및 인터뷰가 실려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에서 금동원씨는 아들 빈지노의 여자 친구인 독일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에 대해 "맘에 든다. 언제나 아들이 선택한 자유연애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빈지노도 "엄마는 쿨했다. 엄마와 나는 '어릴 때 널 어떻게 키웠는데' 같은 추억팔이는 안 하는 부류"라며 "현재와 앞으로의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금동원씨는 또 "아이의 미래를 놓고 좌지우지하지 않았다. 아들의 정체성을 가만히 지켜봐 주려고만 했다"며 "엄마 입장에서 아이를 놓아준다는 것은 긴 시간의 인내와 용기가 필요했지만 스스로 길을 찾는 게 인생"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빈지노가 음악의 길을 택한 것에 대해 뭘 그리 특별하게 구느냐'고 말했지만 화를 내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