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가희, 허지웅 발언에 정색 "무슨 소리 하는 거냐" 버럭

입력 2015-05-29 13:28


'마녀사냥' 가희, 허지웅 발언에 정색 "무슨 소리 하는 거냐" 버럭(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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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가희, 허지웅 발언에 정색 "무슨 소리 하는 거냐" 버럭

'마녀사냥'에 출연한 가수 가희가 허지웅의 농담에 정색했다.

가희는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94회 녹화에 참여해 MC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시종일관 짓궂은 MC들의 장난에 방어하느라 가희는 정신을 바짝 차릴 수밖에 없었다.

이날 가희는 "요즘 날씨가 굉장히 좋아 괜히 쓸쓸하고 기분도 이상하다. 연애하고 싶어 그런가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신동엽은 가희에게 연애를 안 하는 이유를 물으며 "과거에 많이 만나봐서 이제는 남자가 지긋지긋한게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어 허지웅도 "남자의 신체는 이제 알만큼 안다는 뜻이냐"라고 덧붙였다. MC들의 말에 가희는 "지금 무슨 소리하는 거냐"라고 정색하며 받아쳐 좌중을 웃겼다.

또한 가희는 2부 ‘너의 톡소리가 들려’에서 9년간 친하게 지내온 이성친구와 썸을 타게 된 시청자의 사연을 듣고 자신의 경험에 빗대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내숭없이 소탈한 매력을 드러낸 가희가 출연한 ‘마녀사냥’ 94회는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