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행하는 앱 1위

입력 2015-05-29 10:47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IT 전문가인 메리 미커는 최근 공개한 '2015년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에서

카카오톡의 사용자당 주간 평균 구동 횟수가 55회로 전 세계 앱 중 1위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앱 사용 분석 업체인 퀘트라(Quettra)가 올해 1분기 동안 150개 국가

안드로이드 사용자 7,500만명의 앱 사용을 조사한 결과를 인용한 것.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가장 많이 실행한 앱 상위 10개 중 6개가 메신저 앱이었는데

카카오톡은 다른 5개의 메신저보다 평균 1.5∼7배 자주 실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올해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는 일상생활에 인터넷이 얼마나 파고들었는지를 집중 조명한 것이 특징으로

미커는 특히 메신저 앱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넘어 이미 게임, 결제, 택시 등 콘텐츠와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머지않아 핵심 커뮤니케이션 허브로까지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