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그룹이 우리 사회에 도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즐거운 도전 문화 조성을 위해 나섰습니다.
열정락서의 후속 캠페인 '플레이 더 챌린지'를 열고, 다양한 계층의 도전스토리를 전했습니다.
그 현장을 신선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어떤 도전이든 다 처음은 어렵다. 하지만 시작해보면 용기가 생긴다 (피겨여왕 김연아)
‘도전’보다는 ‘플레이’에 초점을 맞춰라. 즐기는 자가 성공한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
'플레이 더 챌린지'는 도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삼성이 새롭게 시작한 캠페인입니다.
‘열정락(樂)서’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열정’에서 한 단 계 더 나아가 ‘도전’을 새로운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갤럭시S6가 탄생하기까지 삼성의 도전을 소개해 관객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
"우리는 단순해지기로 마음먹고 가장 아름답고 파워풀하며 편리한 스마트폰을 만들어보자는 도전을 시작한 것입니다"
특히 익숙했던 모든 것과 결별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첫 걸음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 회고했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스마트폰을 파악하기 위해 8천만 건 이상의 빅데이터 분석.
금속과 유리를 조합하기 위해 신소재 알루미늄과 고강도 유리를 채택하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위해 800도 열 성형 공법으로 곡면을 구현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지불 습관을 바꿔야하는 삼성페이 서비스와 패션쇼 컨셉의 마케팅도 삼성에겐 큰 도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연아는 “비인기 종목이던 피겨를 시작한 자체가 나에겐 도전의 시작이었다”며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잦은 부상으로 연습이나 경기에 임할 수 없어 좌절했던 일화와 연습 자체가 너무 힘들어 늘 슬럼프였던 선수시절을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도전하다 보면 언젠가는 보람 있는 결과가 나온다”며, “중요한 것은 실패해도 다시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마음자세"라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손홍범 / 21살 단국대 학생
"원래부터 좋은 자리에 계신 분들이 한계에 도전해보라고 한 것이 아니라 아래부터 차근차근 올라오신 분들이 하신 말씀이라 신뢰가 가고 저도 한계에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임혜은 / 22살 성신여대 학생
“도전에 대해 딱히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다른 사람들의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도전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장충체육관을 가득 메운 5천여 명의 관객들은 명사의 이야기에 뜨겁게 호흡하며 도전의지를 불태웠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