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그림 같은 비주얼…리얼 안구정화 비하인드 포착

입력 2015-05-29 08:33


남장을 했음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이연희의 화사한 현장 컷이 화제다.

60분을 찰나로 만드는 쫄깃한 스토리 전개로 최고의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 측은 이연희의 단아하고 청초한 자태가 자동으로 안구정화를 유발하는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이연희는 흡사 한 폭의 동양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단아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복사꽃처럼 사랑스러운 미소가 햇살보다 환하게 주변을 밝힌다. 이어 그는 패랭이를 머리에 쓴 채, 벽에 기대 서있는 모습. 보이시한 옷차림과 패랭이로도 감출 수 없는 아름다운 외모가 저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더욱이 그윽한 눈빛과 섬세한 콧날 그리고 가녀린 턱 선이 마치 그림으로 그려놓은 듯해, 곧이어 남장을 벗고 어여쁜 당의차림으로 등장할 이연희의 변신에 기대를 높인다.

특히 극중 서강준(홍주원 분)과 한주완(강인우 분)이 이연희(정명 분)가 여자임을 알고, 세 사람 사이에 미묘한 핑크빛 기류가 형성되기 시작한 상황. 이연희의 한껏 물오른 여신 미모가 포착됨에 따라, 서강준-한주완과 꾸려나갈 가슴 설레는 삼각 로맨스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지난 14회에서는 화기도감 유독가스 사고 이후 홀로 죄를 지려던 주원을 정명이 구하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광해(차승원 분)가 정명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고, 인목대비(신은정 분) 역시 정명이 떨어뜨린 관음의 눈을 발견하는 등 점점 정명의 존재가 드러날 조짐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제작사는 “15-16회에서는 정명의 정체를 둘러싸고 스펙터클한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밝힌 뒤, “더욱이 정명-주원-인우의 삼각 로맨스도 점점 가속화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화정’ 15-16회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최강 몰입 사극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