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고준희, 고준희 메이크업, 고준희 립스틱(사진 맥)
28일 진행된 임상수 감독의 새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발표회에서 선보인 고준희의 스타일이 또 한번 여심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와일드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그녀는 제작발표회에서 더욱 짧아진 금발 머리와 그에 어울리는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여성들의 워너비 룩을 보여준 고준희의 스타일링 가운데 가장 회자되고 있는 것은 바로 입술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고준희가 선택한 컬러는 블루톤의 레드 컬러 립스틱 '맥 루비우'로 알려졌다. 입술에 맥 루비우를 두드리듯 톡톡 발라 고준희의 금발 머리와 하얀 피부를 더욱 화사하게 살렸다는 평이다.
아이 메이크업의 경우 피치와 초콜릿 컬러를 활용해 화사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부여한 모습. 레드 립, 금발 머리와 어우러지며 고준희 특유의 시크한 이미지에 부드러움과 여성스러움이 더해졌다.
고준희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고준희의 매력적인 모습을 부각시키면서도 당당하고 화사하게 보일 수 있는 메이크업에 신경을 썼다"면서 "기초 단계에서부터 립밤을 충분히 발라 각질을 잠재우고, 립스틱을 바르기 전 가벼운 루즈 파우더를 살짝 쓸어 보송하게 만들어주면 오랜 시간 예쁜 입술 컬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립 메이크업 팁을 전달했다.
한편 임상수 감독과 배우 류승범, 고준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 분)와 나미(고준희 분)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6월 25일 개봉하는 이 영화에서 고준희는 섹시한 매력은 물론 대역 없는 맨몸 액션 연기 투혼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