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6월중 국내 최초로 위안화로 펀드자산의 가치를 표시하는 위안화 기준가 펀드를 출시합니다.
신한BNPP운용은 위안화적격기관투자자제도 RQFII를 통해 중국본토 자산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 방식의 상품을 6월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안화 기준가 펀드는 위안화를 보유한 국내 투자자가 환전을 하지 않고도, 위안화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신한BNPP운용은 원화 기준가 펀드와 위안화 기준가 펀드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한BNPP운용이 출시하는 위안화 기준가 펀드는 중국본토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로, 현재 중국본토 MMF의 수익률은 약 연 4.0% 수준입니다.
중국본토 MMF는 은행 위안화 예금금리 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수익률의 변동성도 낮습니다.
박재우 신한BNPP 해외채권운용 팀장은 "대중국 거래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위안화 수출입대금 예치 수요와 가계의 투자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펀드 출시 배경을 밝혔습니다.
신한BNPP자산운용은 작년 11월 국내소재 금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RQFII 쿼터를 취득한 이후, 중국본토 주식형펀드와 중국본토 중소형펀드를 비롯해 중국투자에 대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