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에 가장 적합한 주택면적은 전용 59㎡

입력 2015-05-28 15:26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은 신혼부부가 내 집을 장만할 때 가장 적합한 면적을 전용 59㎡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지난 22∼27일 전국 회원 개업공인중개사 521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7.4%(351명)가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주택면적으로 '전용면적 59㎡'를 꼽았다고 28일 밝혔다.



'전용면적 74㎡'라는 응답자는 24.6%(128명), '전용면적 84㎡'는 6.7%(35명), '전용면적 102㎡'는 1.3%(7명)로 나타났다.

가격을 제외하고 내 집 마련 시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교통 여건'이라는 응답이 50.3%(262명)로 가장 많았고

'자녀 교육여건' 18%(94명), '주변 편의시설' 16.9%(88명), '향후 개발호재' 14.8%(77명) 가 뒤를 이었다.

아파트를 제외하고 신혼부부에게 가장 적절한 주택상품으로는 '다세대/연립'이라는 답변이 59.3%(309명)로 가장 많았고

'도시형 생활주택'이 24.4%(127명), '단독주택' 9.2%(48명), '오피스텔' 7.1%(37명)로 조사됐다.

주택구매를 위한 대출 시 적정 비중에 대한 질문에는 '11∼30%'라는 응답이 42.8%(223명)로 으뜸이었고

'31∼50%'가 39.2%(204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51∼70%'와 '10% 이하'라는 응답은 각각 9%(47명)로 낮게 나타났다.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매매)을 권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57.6%(300명),

'아니다'는 42.4%(221명)로 매매를 추천하는 응답자가 조금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