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10만1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시간제근로자는 17만5천명이 늘어나 비정규직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5년 3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601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10만1천명) 늘었습니다.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근로자(209만1천명)는 9.1%(17만5000명), 한시적근로자(341만7천명)는 0.5%(1만6천명) 증가한 반면 비전형근로자(214만8천명)는 0.1%(3천명) 감소했습니다.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146만7천원이었고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는 12.0%로 지난해에 비해 0.8%포인트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