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함흥냉면의 진실 "냉면 아니라 농마국수"

입력 2015-05-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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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함흥냉면의 진실 "냉면 아니라 농마국수"

수요미식회가 평양냉면 특집으로 꾸며져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문닫기 전에 가야할 평양냉면 맛집이 소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양냉면이 미식가들에게 최고의 음식으로 칭송을 받게 된 것 1980년대부터인데, 이날 방송에서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은 "자극적인 외식메뉴가 떠올랐던 것에 반작용으로 평양냉면이 유명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평양냉면에 비견되는 함흥냉면은 감자전분으로 만들었으므로 냉면이 아니라 농마국수라고 부르는 게 맞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농마'는 녹말의 북한 방언으로 감자전분으로 뽑은 국수를 농마국수라고 부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평양냉면의 맛집으로는 서울 중구 주교동에 있는 '우래옥', 서울 중구 입정동에 있는 '을지면옥',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봉피양'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