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모바일 마케팅의 성공방법을 공개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김상헌, www.kinternet.org, 이하 인기협)은 28일 서울시 삼성동에 위치한 앤스페이스(&Space)에서 2015 Good Internet Club 4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케팅과 인터넷"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시대의 모바일 마케팅의 현재와 발전가능성에 대해 마케팅 전문가와 실무자들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패널 토의는 김국현 대표(에디토이)가 진행을 맡고, 임영기 이사(다음카카오), 김민국 유통 산업부문 매니저(구글코리아), 조현경 대표(로그인디)가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토크에서 임영기 이사는 "최근 모바일 사용자들의 비목적성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모바일 환경 속에서 마케팅 업체들은 사용자들의 흥미를 유발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 재미있고 즐거운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국 매니저는"각 세대별 코드에 맞는 콘텐츠의 개발이 필요하며, 스마트폰 디바이스를 활용한 마케팅에서는 기기 등 마케팅 대상을 좀 더 세분화하여 타겟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매니저는 또한 "소규모 기업일수록 캠페인성 마케팅을 통한 플로우 확보가 중요하고, 이러한 플로우를 대상으로 한 리마케팅이 이루어진다면 매출 신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현경 대표는 "전통적인 마케팅 기법을 모바일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시절은 이미 지났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모바일에서는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이 대세가 되었으며 각 세대별 코드에 맞는 재미있는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한 마케팅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5 Good Internet Club은 매월 협회 소속 전문가들과 함께 인터넷분야의 핫 이슈를 논의하고 있으며, 각 회차별 주제와 발표자·패널 현황, 그리고 촬영동영상 자료는 Good Internet Club 홈페이지(interclub50.dothom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