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마을반찬이 쿠킹클래스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간다.
장성마을반찬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는 ‘2015 장성군 마을반찬기업 공동마케팅사업’의 일환이다. 장성반찬향토사업단과 장성마을반찬주식회사가 공동 주최한다. 이 체험행사는 장성 마을반찬기업 대표들의 반찬 노하우 강의로 구성된다. 소비자들은 반찬 노하우를 배우면서 반찬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이 쿠킹클래스의 목적은 장성 반찬제품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반찬기업 대표들은 반찬을 만드는 과정을 소비자 앞에서 시연한다. 소비자들은 반찬기업의 반찬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확인한다.
장성마을반찬 쿠킹클래스는 매달 진행된다. 강의하는 반찬기업 대표는 매달 달라진다. 첫 회는 지난 4월 산들래식품 대표 백미선이 진행했다. 5월 행사는 두 차례 열렸다. 북하특품사업단 오명애 설립자와 백양전통식품연구소 김봉화 대표가 강의했다. 참여 소비자도 매회 달라진다. 넓은 소비자층에게 장성반찬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북하특품사업단 오명애 설립자는 5월 20일 장성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관에서 ‘명이나물 장아찌’ 노하우를 전수했다. 참여 소비자는 직장여성 20명이었다. 참여자 박지영 씨는 “요즘 명이나물이 비싸서 잘 먹지도 못했고 장아찌는 한 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장아찌도 만들어 보고 명이나물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양전통식품연구소 김봉화 대표는 5월 21일 ‘모둠피클’ 만드는 법을 강의했다. 참여 소비자는 광주지역 소비자 25명이었다. 참여자 강정애 씨는 “반찬을 직접 하기보다는 친정에 부탁하거나 사먹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쿠킹클래스 덕분에 집에서 직접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장성반찬향토사업단과 장성마을반찬주식회사는 장성반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쿠킹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성반찬향토사업단 김영주 사무국장은 “장성마을반찬이 완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것을 벗어나 소비자의 마음에 직접 닿을 수 있도록 쿠킹클래스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