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주하, 이혼 심경 "이 또한 거름이 될 것이라 믿어"

입력 2015-05-28 10:57


▲'한밤' 김주하, 이혼 심경 "이 또한 거름이 될 것이라 믿어"(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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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주하, 이혼 심경 "이 또한 거름이 될 것이라 믿어"

김주하 MBC 전 앵커가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심경을 밝혔다.

김주하는 27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이혼 소송 심경에 대해 "예전에는 나랑 상관없고 먼 거리에 일이라고 생각 했는데 실제로 겪어 보니까 그런 것만은 아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주하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서야 삶을 배우고 이해했듯이, 그런(이혼한) 분들의 삶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 또한 거름이 되리라고 믿고 싶다"고 속내를 내비췄다.

또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안 정했다. 물어보실 때마다 죄송하다. 놀다 보니까 노는 게 나쁘지 않다. 아이들이 은근히 놀기를 바라는 것 같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재판부는 남편 강 씨에게 혼인파탄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 김주하에게 위자료 5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한 재산분할 과정에서 김주하 명의로 된 재산 27억여 원 가운데 절반인 13억여만원을 분할해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김주하는 5000만 원의 양육비 지급에 불복했으며 1억 원의 양육비를 일시급으로 줄 것을 요구,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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