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8일 디엔에프에 대해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3만 2천 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20나노미터 D램 공정이 예상보다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공정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DPT 소재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디엔에프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이 작년보다 43% 증가한 883억 원, 영업이익은 52% 늘어난 229억 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미세공정 진행으로 DPT 수요가 늘어 하반기 공급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고객 다변화는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으나 제품 인증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