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8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하반기 성장성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 6천 원을 유지했습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등에 대한 판매량이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고,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공장 투자로 6월 중순부터 건자재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양 연구원은 "해외 자회사 가운데 베트남법인은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의 고객사 매출 증가와 CJ, 태광 등 신규 고객사들의 영입으로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300% 가까이 성장한 4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안연케어는 지난해 개원한 연세세브란스 암병원의 확장 효과가 3분기부터 반영돼 예상보다 빠르게 의약품 도매유통 시장 내 의미 있는 사업자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투자증권은 아이마켓코리아가 인수를 확정한 큐브릿지의 올해 매출액은 1천200억 원으로 2분기부터 인수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는 지속적인 M&A를 통한 성장과 산업자재 유통, 헬스케어 유통시장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