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형석 "25년 쌓아온 작곡가 경력 '복면가왕'으로 다 날렸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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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형석 "25년 쌓아온 작곡가 경력 '복면가왕'으로 다 날렸다"
작곡가 김형석이 저작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닥치고 복면사수! 가려야 사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져 김형석를 비롯해 방송인 김성주, 가수 가희, 비투비의 육성재, 에프엑스의 루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형석은 "근근이 작곡으로 쌓아온 공든 탑을 25년 만에 MBC '일밤-복면가왕'으로 한 방에 날린 김형석이다"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석은 '복면가왕'에서 작곡가임에도 가수를 잘 맞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김형석이 "저작권 등록곡이 1000곡이 넘는다"고 밝히자,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론'(대출)도 받았냐"고 기습 질문을 던져 김형석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형석은 "저작권료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답한 뒤 "지금은 다른 론을 갚고 있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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