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후 문자 변화?' 평균 초혼 연령

입력 2015-05-27 18:07
수정 2015-05-27 18:10
▲(사진=SBS)

'결혼 전-후 문자 변화?' 평균 초혼 연령

평균 초혼 연령이 SNS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2.8세, 여자 30.7세로 밝혀졌다.

평균 초혼 연령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청년실업률은 10.2%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지난 3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9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6000명이 증가, 23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의 증가폭을 보였다.

실업률은 3.9%로 작년 같은 달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실업률(15∼29세)은 10.2%로 4월 수치로만 따지면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과학자 엘리스 자오는 지난해 남편과 자신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분석해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내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발표했다.

엘리스 자오에 따르면 연애 기간에는 '자기야'를 많이 썼다. 또 서로의 이름이나 사랑 단어도 곧잘 구사했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사랑 대신 'OK'라는 단어 사용이 늘었다. 또 집, 저녁밥 등의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

결혼 전후 문자 메세지 전송 시간도 변화가 있었다. 연애 시절에는 오후 3시부터 새벽까지 문자를 보냈다. 반면 결혼 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