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老眼)수술, '연령과 눈 상태'에 맞추어 노안교정 극대화한다

입력 2015-05-27 16:38
수정 2015-05-27 17:43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6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30년에는 그 비율이 2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우리나라가 이미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증가하는 중, 장년층 및 노년층은 점차 경제 및 사회활동을 하는 기간이 점차 길어지고 있다. 또 전 연령대에 걸쳐 스마트 폰과 같은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등 노화와 눈의 피로 축적으로 인해 노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노안을 개선하기 위한 수술방법 역시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노안은 진행형의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각 연령대와 개인별 눈 상태에 따른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40세 이상의 초기 노안이라면 라식의 원리로 노안을 개선하는 40라식(P-LBV, AMT, 3D스마일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들 연령층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모니터나 신문 등의 거리에 해당하는 중간거리 시력까지 개선해야 높은 만족도를 가질 수 있다.



레이저 백내장 수술장면 (사진제공 = 밝은세상안과)

40라식은 주시안과 비 주시안을 구분해 원, 근거리 시력을 개선하며, 경미한 노안교정과 함께 향후 발생 가능한 노안까지 대비하는 장점이 있다.

50대 이상은 어느 정도 노안이 진행된 시점으로 노안 렌즈삽입술을 통해 노안시력 개선이 가능하다. 이는 눈 안에 인레이 렌즈를 삽입해 노안을 반영구적으로 교정하는 것으로 종류에는 레인드롭 인레이, 카메라 인레이, 프레스비아 등이 있다.

60대 이상이거나 노안과 백내장이 동시에 생긴 경우라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적합하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백내장을 치료하면서 원, 근거리와 난시까지 시력 개선이 가능해 수술 후 별도의 돋보기나 안경에 의존하지 않아도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카탈리스(CATALYS) 레이저를 이용한 3D+ 레이저 백내장이 도입되면서 의료진의 기술력에만 의지했던 수정체낭 분쇄 및 절개 과정을 정교한 레이저로 진행해 오차 없는 안전한 백내장수술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 다양한 노안수술법 외에도 노안수술이 불가능한 눈 상태를 지녔거나, 아직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노안 콘택트렌즈를 통해 노안을 교정할 수 있다. 핀 홀 원리를 이용해 빛이 줄어들면서 초점을 맺는 원리와 누진 다초점 원리를 이용한 렌즈가 존재해 일반 소프트렌즈처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노안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

한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노안 및 백내장수술 14,000건을 달성한 곳으로 현재 나이와 눈 상태에 따른 456 맞춤형 노안교정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문 노안교정센터를 갖추고 노안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와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