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된 인터넷 방송 서비스 KooTV의 클로즈베타테스트(CBT, Close Beta Test)가 오픈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의 독점체제로 이루어진 인터넷 방송 시장과 채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BJ와의 소통 방식에 한계를 느끼는 이용자들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미디어 방송 플랫폼 ‘KooTV’가 등장했다.
지난 5월 25일 클로즈베타 버전으로 공개된 ‘KooTV’는 기존 개인 방송의 한계와 문제점을 뛰어넘는 프리미엄 인터넷 방송국을 구축하는 등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정식 오픈 전부터 시청자 및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KooTV는 기존 다양한 사례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BJ의 명칭 대신 MC(Media Creator)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이들이 부담없이 컨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동안 한정적이었던 방송환경을 자체 스튜디오로 확장하는 노력까지 기울였다.
또한 무설치, 고화질, 안정적인 프레임 등의 장점을 갖추어, 인터넷 환경 때문에 해결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해결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지난 25일 공개된 클로즈베타 방송의 MC로는 MC우레, 롤프로게임단 아나키에 씨맥, 미키갓, 나는눈꽃, 리라가 나섰으며, 방송에 참여하는 시청자들에게 아이템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불안정한 서버 때문에 다소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26일, 2일차 클로즈베타 테스트 방송은 MC 우레, cvmax 그리고 정노철(KOO 타이거즈 감독), Koo hojin이 진행했다. 쿠티비는 25일에 문제가 되었던 화면에 나타나는 대형 이모티콘을 없애는 on/off 기능을 추가했으며, 전 날보다 안정화된 서버를 제공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화질이 너무 좋다’, ‘하나하나 개선해가는 모습이 신뢰가 간다’ 등의 의견을 보냈다.
KooTV의 관계자는 “CBT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첫째날 생각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몰린 결과 서버 폭주 현상이 있었다. 하지만 CBT였기 때문에 제한이 있어 사고가 있었을 뿐, 정식 오픈 이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꾸준한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인터넷방송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KooTV는 현재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정식 오픈은 다음달 3일 예정이다. 또한 정식 오픈과 더불어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쿠티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ootv.com) 및 쿠티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officialKootv)을 참고하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