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중소기업이야말로 창조경제의 주역이고 일자리 창출의 엔진이라고 말했습니다.
심각한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년 연속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전체 사업체의 99%를 차지하고 고용의 88%를 담당하는가 하면 최근 3년간 새로 생긴 일자리의 85%를 중소기업이 만들어냈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저는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내는 기업이 애국기업이고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들이시라고 생각합니다"
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버금가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고용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키우는 한편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과 글로벌 창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우리 중소기업도 기술기반의 벤처창업, 서비스산업의 혁신, 그리고 해외 진출을 통해서 꾸준히 경쟁력을 갖추어 간다면 더 많은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이야말로 창조경제의 주역이고 일자리 창출의 엔진이라며 정부의 구조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궁극적인 목표는 창업하기 좋은 나라, 중소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벤처창업과 기술고용 등을 통해 앞으로 1년간 1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