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사강변 10년 공공임대 1천401세대 공급

입력 2015-05-27 10:38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공임대리츠 방식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민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 'NHF제1호공공임대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을 시행하고, 주택건설·공급, 분양전환 및 제반업무 등의 자산관리업무는 LH가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급되는 공공임대는 입주 후 10년 동안 보증금과 임대료를 지불하고 거주하다 10년후 분양 전환받을 수 있는 주택으로, 전 세대가 최근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규모로 구성된 총 1천401세대의 대단지이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4천410만∼1억20만원에 월임대료는 42만∼74만원이며, 월임대료의 50%까지 임대보증금 전환이 가능하다.

공고는 5월 27일, 청약접수는 6월 2일부터로 예정되어 있으며, 청약자격은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LH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전세가 상승 등으로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으며, 미사강변도시를 중심으로 한 하남시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