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송윤아 최우수상 수상, 시상자로 나선 설경구 "완전 축하드려요" (사진=JTBC '백상예술대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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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송윤아 최우수상 수상, 시상자로 나선 설경구 "완전 축하드려요"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의 영예를 배우 송윤아가 안았다.
2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송윤아가 차지했다.
이날 송윤아는 수상 직후 울먹이며 "내가 꽤 오랜 시간 공백이 있었다. 그 공백을 마치고 다시 시작하게 해준 작품이 '마마'였다.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맡겨주신 제작사 대표, 감독, 작가 및 배우들에게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늘 하던 작품이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새로 시작하는 남다른 의미의 작품이었다. 늘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함께 해준 (문)정희 씨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송윤아는 "'마마' 하는 동안 우리 (아들) 승윤이가 엄마 잘 못 보는데도 잘 지내줬다. 그런데 어쩌면 올 여름에 또 못 보고 지내야 할 것 같다.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짠한 모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송윤아의 수상에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남편 설경구는 "송윤아 씨 완전 축하드립니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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