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베뉴 라움아트센터가 여름을 맞아 맛과 멋이 함께 하는 공연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예술감독 금난새와 함께하는 정기연주회 4회 중 두 번째, '클래식 음악 축제의 나라, 독일'이 오는 6월 9일 저녁 8시에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음악으로 독일을 여행한다는 것을 주 테마로 독일 대표적 작곡가들의 곡을 엮어 국민적 사랑을 받는 지휘자 금난새의 세련되고 위트 있는 해설이 더해진다. 정찬 역시 독일 정통 코스 요리로 제공되고 독일산 프리미엄 와인인 슐로즈 폴라즈가 페어링된다.
오는 6월 16일에는 천상의 하모니, 비보컬의 공연이 진행된다. 비보컬은 뉴욕 브로드웨이 초청 앵콜 공연을 전 회 전석 매진 시킨 스페인의 전설적인 아카펠라 그룹이다. 이후 가든에서 즐기는 애프터 파티에서는 비보컬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또, 7월 7일에는 전 세계를 매료시킨 훈남 아코디어니스트 마티나스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런던 로얄 아카데미 출신의 매력적인 청년, 마티나스는 잊혀졌던 악기 아코디언을 꺼내 들어 클래식•팝•집시•포크 등 장르의 구분 없이 아름다운 선율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소셜베뉴, 라움 아트센터 관계자는 "세 편의 여름 공연이 선물하는 여름 밤의 맛과 멋을 기대해도 좋다. 갑작스러운 더위에 지친 그 누구라도, 아름다운 음악과 맛있는 음식•흥겨운 가든 파티가 함께하는 도심 속 캐슬에서의 낭만적인 여름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