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대륙 홀렸다...'대세 가수 등극'

입력 2015-05-27 07:09
수정 2015-05-27 12:50


'가왕' 더원이 보컬리스트로서의 명성을 대륙에서도 드넓게 떨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내 대세가수로 등극하며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원은 지난 4월 막을 내린 후난TV의 중국판 ‘나는 가수다’인 '아시가수 시즌3 (我是歌手)'에서 중국 가수들과의 경합 속에서 3위에 오르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심금을 울리는 무대로 더원은 매 방송마다 호평을 받으며 중국에서도 '가왕'으로 등극했다.

명품가수로 자리매김한 더원의 목소리는 최근 TV를 넘어, 중국의 대형음악페스티벌 등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 17일 더원이 중국 항저우 음악페스티벌 야외무대에서 부른 대만가수 장혜매의 노래 '팅하이'(청해)는 팬들의 떼창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더원을 향한 현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가히 폭발적이며 중국 내 공연기획사에서도 우선순위가수로 손꼽히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더원의 소속사 다이아몬드원 관계자는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더원에게 최근에는 TV, 콘서트, 프로모션 등 중국에서 정말 다양한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 며 "또한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출연하고 있는 중국판 '우리결혼했어요'의 OST를 불러 화제가 되고 있고, 오는 28일에는 중국 웹영화 'You Are My Rose'의 OST가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중국 인기예능 프로그램 섭외제안도 들어오고 있고, MBC뮤직과 중국 대형 미디어사 TV ZONE이 공동 제작하는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기도.

이 바쁜 행보 속에서도 더원은 8월 15일 북경을 시작으로, 중국 10개 도시에서 단독 투어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대륙의 마음을 송두리째 훔친 더원이 선보일 이번 콘서트에서는 '역대급 떼창'이 기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원 소속사 측은 "더원의 섬세한 감정 표현에 중국인들이 푹 빠져있다. 한국 가수를 대표해서 중국 팬들에게 명품콘서트 무대를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원은 27일 DDP에서 개최되는 '한류문화 페스티벌 2015 럭셔리 브랜드 모델어워즈'에서 '한류스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