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가수 김재희가 뜻깊고 아름다운 콘서트에 참여했다.
부활 4대 보컬 출신 가수 김재희는 25일 경기도 광주 수미산 불국사에서 가수 김승하, 백현욱, 진도전통북춤의 이연주와 전민지와 함께 재능기부를 통한 아름다운 콘서트를 열었다.
이 공연은 '제1회 환경보존 푸름콘서트'로 김재희 자신이 히말라야와 평소 국내 여러 산들을 다니며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많은 혜택을 다시 한번 감사하게 여기며 소중한 자연환경을 잘 보존해 후세에 아름다운 환경을 되돌려줘야 한다는 평소의 생각을 알리고자 만든 콘서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런 좋은 뜻을 알리고 이끌어가고자 하는 뜻깊은 일 외에도, 많은 이들의 동참으로 쌀 700kg을 모았다. 이는 이번 행사가 열린 광주 오포읍의 독거노인이나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주게 된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김재희는 "제가 가진 재능으로 많은 이들과 사랑을 나눌수 있고 함께 할수 있음에 행복하다"며 "이번 행사를 주최하고 후원해준 환경지킴이 기업이자 음식물처리기 전문업체 '푸트젠'에도 재능을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게 해준 것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희는 7월 초부터 전국 순회공연에 들어가는 뮤지컬 '사랑해 톤즈'의 주인공 고 이태석 신부 역을 맡아 요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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