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쉰 오승환, 교류전으로 복귀

입력 2015-05-26 13:08
수정 2015-05-28 01:55


▲오승환(자료사진=한신 타이거즈)

'끝판대장'이 돌아온다.

오승환(33,한신)이 라쿠텐과의 교류전을 통해 복귀한다.

오승환은 지난 주말 요코하마전에서 세이브 상황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고, 대신 불펜 후쿠하라 시노부가 마무리 투수로 올라와 '부상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6일 "오승환이 라쿠텐전부터 마무리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와다 유타카 감독은 “오승환 어깨나 팔꿈치에 통증이 없다"고 밝혔고, 투수 코치도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오승환은 올 시즌 17경기 1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믿음직스러운 마무리로 활약 중이다.

허리 통증으로 최근 2경기에 결장한 이대호는 25일 휴일을 반납하고 훈련, 교류전 개막과 함께 복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