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있는 틈새평형 아파트 ‘정읍 코아루 천년가’

입력 2015-05-26 11:46


상반기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형 평형보다는 넓고 중형보다는 분양가가 저렴한 틈새평형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틈새평형은 소형(59㎡), 중형(84㎡), 대형(114㎡)이 일반적인 평면인데 비해, 이외의 평형들을 이야기한다. 최근에는 69㎡, 74㎡, 76㎡형 등의 세분화된 중소형이 틈새평형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틈새평형은 베란다 확장과 효율적인 평면설계로 중대형 못지않은 쾌적함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베란다를 확장할 경우 중·대형 아파트 공간 연출이 가능하고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처럼 틈새평형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주택을 구입하는 주 소비층으로 3인 가구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70㎡ 안팎의 아파트는 대부분 안방, 거실, 방2개로 3인 가구가 생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런 틈새평형 아파트들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를 둔 가구를 타겟으로 하고 있어 학교가 가깝고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는 특징이 있다.

◆ 틈새평형의 인기, 청약결과에서도 확인

이러한 틈새평형의 인기는 청약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가 지난 3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 역시 틈새평면인 전용 74㎡의 경우 다른 타입을 제치고 가장 높은 청약률인 109.6대 1을 기록(기타경기지역)했다.

대우건설이 지난 1월 분양한 ‘창원 감계 푸르지오’ 전용 72㎡형은 230가구 모집에 1241명이 몰려 청약 경쟁률이 4.65대1을 기록했다. 이는 전용 84㎡ 경쟁률(3.31대1)보다 높은 것으로 틈새평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지난 1월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한 ‘천안 백석3차 아이파크’ 역시 전용 74·84·99㎡ 전 타입이 1순위에 마감된 가운데 전용 74㎡A형이 23.85대1로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건설사들이 수요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분양가 부담을 낮추고 중대형처럼

쓸 수 있는 중소형 틈새평면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고 설명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틈새평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이제 틈새평형은 분양시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다양한 특화설계 도입한 틈새평형 아파트, ‘정읍 코아루 천년가’

지난 5월 15일 성공리에 개관한 전라북도 정읍시 시기동 452 일원에 위치한 ‘정읍 코아루 천년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8개동으로 △전용면적 74㎡ 112가구 △전용면적 79㎡ 29가구 △전용면적 84㎡ 296가구 등 총 437가구로 구성된다. 전 세대 중소형평형의 실속 있는 중소형 아파트로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많은 정읍시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정읍 코아루 천년가’는 특화설계를 도입한 최신식 맞춤설계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효과를 누릴 수 있는 3.5Bay 혁신평면으로 설계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맞춤형 혁신공간도 선보인다. 현관에 팬트리를 제공해 다용도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주방에 맘스데스크(일부세대)를 설치해 보다 넓은 수납공간을 갖췄다. 붙박이장(일부세대) 및 수납이 편리한 드레스룸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일부세대)도 제공한다. 또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실내를 꾸밀 수 있는 선택형 마감재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정읍 코아루 천년가’는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인 15일(금)부터 주말인 17일(일)까지 오픈 3일간 약 1만7,000 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뜨거운 분양열기를 보였다.

5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접수, 29일 당첨자 발표, 6월 3일~5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하여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완화했다.

견본주택은 전북 정읍시 시기동 62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63-533-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