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중인 팬택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를 신청했습니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26일 "팬택은 더 이상 기업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되어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인수의향자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었던 이로써 팬택은 청산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법원은 3주 내에 청산절차에 대한 확정명령을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현재 팬택의 자산은 총 2천683억 원, 부채는 총 9천962억 원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