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손바닥 세균 26만 마리, 계면활성제란?

입력 2015-05-24 16:07
수정 2015-05-24 16:09
▲(사진=SBS)

'경악' 손바닥 세균 26만 마리, 계면활성제란?

용변을 본 뒤 비누로 손을 깨끗히 씻어야 세균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는 '전국민 손씻기 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시간 정도만 손을 안 씻고 방치하면 세균 26만마리가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으면 오염된 물을 통해 옮기는 감염병을 50~70% 가량 예방할 수 있다.

보건당국이 조사한 '2013년 손씻기 실태 자료'에 따르면 공중화장실 이용자 중 용변을 본 뒤 손을 씻는 사람은 73% 정도였으며, 비누를 사용한 사람은 33%에 그쳤다.

한편, 수족구병 유행 소식도 전해졌다.

수족구병이란, 손과 발, 입안 등에 작은 수포가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수족구병은 주로 여름철에 발병하는데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최근 시기가 앞당겨져 3~4월에도 수족구병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족구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청결이다. 손 씻기,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그래서 손 씻기 방법을 소개한다.

'범국민 손 씻기 운동본부’가 소개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은 6가지 순서로 나뉜다.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다 →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른다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다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른다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준다 →손가락을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닦는다.

특히 식사 전과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이 좋다. 비누를 사용 하면 손에 남아 있는 세균의 약 99%를 제거할 수 있다. 고형비누 보다는 물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계면활성제란 용어가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은다.

계면활성제란 묽은 용액 속에서 계면에 흡착하여 그 표면장력을 감소시키는 물질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