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파비안 에스토야노프(32, 우루과이)의 남태희(24·레퀴야) 폭행에 대해 징계 수위가 결정됐다.
남태희는 지난 7일(한국시각) 리야드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A조 최종전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를 3-1로 꺾는 일등 공신이 됐다. 남태희 덕분에 레퀴야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문제는 경기 직후 벌어졌다. 알 나스르의 파비안 에스토야노프가 웃통을 벗더니 라커룸으로 들어가던 남태희 얼굴을 무차별 가격했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남태희는 무방비를 맞을 수밖에 없엇다.
남태희를 때린 파비안 에스토야노프는 소속 구단으로부터 1만 달러(약 1천100만원)의 벌금과 함께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