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류진 "이영아와 데이트하는 것 같아"

입력 2015-05-22 16:53


▲ '달려라 장미' 류진 "이영아와 데이트하는 것 같아" (사진=SBS 드라마 '달려라 장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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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류진 "이영아와 데이트하는 것 같아"



'달려라 장미' 장준혁(류진)이 백장미(이영아)에게 빠졌다.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달려라 장미'에서는 장준혁이 백장미를 생각하며 설레여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금잔디(김보정)는 백장미와 점심을 먹고 들어오는 장준혁에게 "부장님. 장미랑 점심 식사 맛있게 하셨나 봐요. 얼굴에 화색이 도내요?"라고 말했다. 이에 장준혁은 "잔디 씨. 의논할 게 있어요"라면서 "요즘 장미 씨가 저 어떻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제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비해서 좀 달라진 것 같긴 한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금잔디는 "어떻게요?"라며 되물었고, 장준혁은 "예전엔 정말 깍듯하게 대했다면, 요즘은 좀 더 편해졌어요. 자주 보는데도 왠지 데이트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금잔디는 "어머. 어머. 정말요? 제 생각에도 장미가 요즘 달라진 것 같기도 해요. 부쩍 태자(고주원) 씨 얘기도 잘 안 하고 부장님이랑 있으면 즐거워 보여요"라고 말했다.

장준혁은 "잔디 씨 말 들어보니까 저 혼자만의 착각이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라고 웃었고, 그런 장준혁의 모습에 금잔디는 "일밖에 모르시던 부장님이 저한테 대놓고 이런 질문하는 것 보니 장미가 엄청 좋기는 한가 봐요"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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