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어린이들의 꿈! 꿈 멘토와 함께 키워가요

입력 2015-05-22 16:23
수정 2015-05-22 16:26


부천 중흥초등학교에서는 행사를 진행했다.

22일(금) 부천 중흥초등학교(교장 양득일)는 5, 6학년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 ‘꿈을 꾸며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체험활동’ 행사를 열었다.

이날 열린 ‘꿈꾸미 진로체험의 날’ 행사는 학생들의 꿈 또는 장래 희망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토대로 학부모회의에서 지역사회 인사들의 교육기부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냈다.

이에 광고기획자를 비롯한 총 19개 직업군에서 근무 중인 23명의 꿈 멘토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이야기 나누고, 간단한 체험활동도 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치과의사가 꿈인 6학년 홍성겸 학생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과정과 노력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고, 직접 치과의사선생님께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니 좀 더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으며 6학년 담임교사 민장홍 선생님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꿈 멘토와 함께한 시간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교육기부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낸 장희정 학부모 회장은 “학부모님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작년보다 다양한 직업군의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빙하는 과정이 훨씬 수월했다”며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인사가 함께 만들어낸 직업체험행사가 중흥초등학교의 자랑으로 계속되길 기원하며 학생들이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중흥초등학교에서는 평소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학년군별로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추어 진로동아리 활동, 지역사회연계 꿈꾸미 진로캠프, 진로 체험 주간을 운영하고 있고 있으며 지역사회연계 학부모 진로매개자 교육을 활성화 해 학생진로교육에 학부모의 교육기부 활동이 점점 늘고 있다

중흥초등학교 양득일 교장 선생님은 “초등학교 시기는 진로인식의 단계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두 번째 활동으로 작년보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활동수준도 개선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며 진로체험활동을 준비한 선생님, 학부모, 지역사회인사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