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준비하는 셀프 웨딩 열풍, 체크리스트 'A to Z'는?

입력 2015-05-22 11:43


최근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는 '셀프 웨딩'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인생의 가장 특별한 날인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의 손길 역시 덩달아 바빠지고 있다.

특히 평생 기억에 남는 웨딩 촬영을 준비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은 살리되 전문가의 손길도 포기할 수 없어 끊임없는 고민에 시달리고 있는 예비 부부들이 많다. 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셀프웨딩을 위해 스스로 관리하고 준비할 수 있는 아이템과 업체들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과도한 비용 부담은 줄이고, 자신만의 스타일은 한껏 살릴 수 있는 셀프 웨딩 촬영 노하우를 소개한다.

STEP1. 셀프 웨딩 준비, 리허설 촬영이 걱정이라면? 전문 업체에서 도움을!





정형화 된 결혼식에서 벗어나고 싶어 셀프 웨딩 준비를 시작했지만, 막상 웨딩 리허설 촬영마저 스스로 해결하려다 보면 앞이 막막해지게 된다. 셀프 웨딩이라고 해도 드레스, 메이크업, 헤어 그리고 장소 섭외까지 혼자 해결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비 부부의 고충을 해결하고 셀프 리허설 촬영을 도와주는 소규모 웨딩 업체들이 '세미리허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이 같은 업체들은 리허설 촬영을 반값에 제공하며, 기존 20페이지 압축 앨범 형식에서 벗어나 낱장 단위의 사진 촬영이 가능한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일반 리허설 상품의 반값으로 구성된 세미리허설 상품은 촬영 시간과 가격을 절감하는 동시에 예비 부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전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TEP2.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웨딩 사진의 완성, 맞춤 웨딩 슈즈





웨딩 슈즈가 더 이상 드레스 속에 숨겨져 키 높이 용도로만 사용되던 시절은 지났다. 최근 결혼을 준비하는 신부들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맞춤형 웨딩 슈즈로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맞춤형 웨딩 슈즈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최근에는 맞춤 웨딩 슈즈 전문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맞춤 웨딩 슈즈 브랜드인 '브라이드앤유'는 디자인, 제작, 생산 과정을 모두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장식, 소재, 굽, 이름표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예비 신부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전문 스타일리스트로부터 웨딩 드레스에 어울리는 디자인까지 조언 받을 수 있어 나만의 개성을 살리기에 안성맞춤이다.

STEP3. 매끈한 바디 라인을 뽐내기 위해 셀프 제모는 필수!





웨딩 촬영을 앞둔 예비 신부라면 누구나 제모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일생에 단 한번 있는 촬영에서 당당하게 다양한 드레스를 소화하기 위해 제모를 시도하지만, 언제 어떻게 시술을 받아야 할 지 막막하기 마련이다.

필립스의 '루메아 에센셜'은 IPL 광선으로 모낭을 손상시켜 원하지 않는 체모를 자라지 않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사이즈가 다른 두 개의 어태치먼트가 있어 팔·다리와 같이 넓은 부위는 큰 창으로 빠르게, 인중과 비키니라인과 같이 좁고 민감한 부위는 좁은 창으로 안전하게 제모할 수 있다. 또한 피부 톤에 맞춘 5단계 출력 기능이 있어 부위마다 다른 피부톤에 맞춰 빛의 세기를 5단계로 설정 가능하다.

STEP4. 새 신부의 광채 피부 위한 데일리 케어!





웨딩 촬영 당일, 새 신부의 환하게 빛나는 피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중요하다. 하지 촬영을 코 앞에 두고 고가의 관리를 받는다고 해도 단기간 안에 피부 상태를 바꾸는 건 쉽지 않다. 매일 저녁 집에서 세안 후, 간편하게 바르고 씻어내는 것으로도 전문샵에서 관리를 받은 듯한 효과를 선사하는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프레쉬의 '로즈 페이스 마스크'는 장미 꽃잎과 로즈워터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보습 및 토닝 효과를 제공해주는 독특한 젤 포물러의 수분 충전 마스크다. 모든 피부 타입에 보습 효과를 선사하며, 안색 개선 및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줘 여성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레시 측 관계자는 "독특한 쿨링 젤 타입으로 함유 성분들이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피부에 수분을 충전시켜줘 집에서 간편한 방법으로 촉촉하고 광채나는 피부를 가꿀 수 있다"라고 전했다.(사진=필립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