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지드래곤, 과거 "바쁜 스케줄에 잠적 계획 짰다"

입력 2015-05-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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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지드래곤, 과거 "바쁜 스케줄에 잠적 계획 짰다"

빅뱅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에도 눈길이 모인다.

지드래곤은 지난 2009년 방송된 SBS '강심장'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한 지 2~3년 정도 됐을 때 자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하고 싶은 일은 더 많아지는데 매일 바쁜 스케줄이 이어져 멤버들과 세심하게 잠적 계획을 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성이는 운전담당, 나머지 멤버인 나와 탑, 태양은 경비를 부담하기로 했다"며 "잠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대성이가 차를 구하러 갈 때쯤 승리에게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그런데 그때 사장님이 모든 걸 아셨다는 듯 '우리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오해를 풀자'며 연락하셨다"며 "그리고 회사로 들어가 사장님을 만났고, 사장님과 대화 끝에 2달간의 휴식을 얻었다. 우리 잠적 계획은 필요가 없어졌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잠적 계획을 폭로한 인물로 승리를 지목했다. 이에 승리는 "회사에 쓰리아웃제도가 있다. 다른 잘못을 해서 2번의 경고를 받았을 때쯤 사장님이 은밀한 거래를 요청해왔다"고 해명했다.

한편, 그룹 빅뱅은 2006년 싱글 앨범 'Bigbang'으로 데뷔해 현재 3년만의 컴백으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