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이 2015 ‘서울재즈페스티벌’(이하 서재페) 무대에 오른다.
자신의 앨범 전곡을 프로듀싱하는 실력파 뮤지션이자 음악감독, 뮤지컬 배우 등 만능엔터테이너로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가 국내외 쟁쟁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서재페’ 무대에서 세계적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올해로 9회를 맞는 2015 ‘서재페’는 재즈와 R&B, 라틴, 팝 등 여러 장르들이 한데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으로,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 ‘칙 코리아’ & ‘허비 행콕’, 보사노바의 제왕 ‘세르지오 멘데스’, 팝 지니어스 ‘미카’와 같은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과 에픽하이, 빈지노, 장기하와 얼굴들 등 국내 인기 뮤지션까지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윤한은 24일 무대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로맨틱한 보이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위트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팝 넘버 ‘B형 여자’를 시작으로, ‘Marry me’, ‘Someone’ 등 intro를 포함해 총 8개의 곡을 연주, 매력적인 음색을 가미한 재즈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풍성한 리얼 밴드 사운드를 위해 일렉 베이스기타를 추가, 트럼펫, 드럼 등과 함께 색다른 밴드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탁월한 음악적 재능과 섬세한 감성으로 매 공연마다 매진행렬을 기록,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자리잡은 그는 2년 연속 ‘서재페’를 통해 관객과 만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는 다시 보기 어려운 역대급 라인업으로 손꼽히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윤한의 공연이 더해지며 어떠한 환상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총 60여 개의 팀이 참여하는 제 9회 2015 ‘서재페’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