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홈런
이대호(소프트뱅크)가 11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 겨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는 1회말 2사 1·2루에서 이대호는 바깥쪽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1타점 대형 2루타를 터뜨리고 선취 타점을 올렸다.
또 1대 1로 맞선 4회말 무사 1루에서 오릭스 선발 도메이 다이키의 2구째 128㎞ 바깥쪽 포크볼을 걷어 올려 가운데 담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7회말 1사 만루에서는 좌전 안타로 타점 하나를 추가한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이대호 홈런에 힘입어 10대 6으로 승리했다. 또한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23으로 껑충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