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이언스 닷컴)
'인간보다 큰 가재 부활?', 인류 최고 석기 발견
인류 최고 석기 발견 소식이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닉 테일러 박사를 비롯한 국제연구단체는 22일(한국시각) '네이처'에 기고한 논문에서 케냐 북부 투라카나 호수 인근 로메크위3 유적지에서 149개의 석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석기는 33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냥 도구와 가재 도구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런 가운데 복수의 외신은 최근 과학 연구팀이 무려 5억 년 전에 활동한 '가재, 새우의 조상' 갑각류를 부활시키는데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모로코에서 발견된 화석의 이름은 '아에기로카시스'다. 새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몸집은 2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앞서 희귀 가재도 발견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미국 과학전문지 ‘라이브 사이언스 닷컴’은 지난해 호주 생물학 연구진이 몸길이가 12mm 밖에 안 되는 신종 희귀 가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희귀 가재는 호수나 늪지대 인근 담수호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초미니 몸집이지만, 날카로운 가위손과 현란한 발놀림으로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희귀 가재는 멸종위기 갑각류로 호주 국립공원의 보호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