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일본 4개 도시 팬미팅 시작...요코하마에서 ‘성공적 신호탄’

입력 2015-05-21 15:39


▲비스트, 일본 4개 도시 팬미팅 시작...요코하마에서 ‘성공적 신호탄’(사진=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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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일본 4개 도시 팬미팅 시작...요코하마에서 ‘성공적 신호탄’

그룹 비스트가 일본 4개 도시 팬미팅을 시작했다.

비스트는 20일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일본 4개 주요도시를 도는 팬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비스트는 일본의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5000여 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이날 비스트는 첫 곡 ‘아드레날린’에 이어 오리콘차트 1위에 올랐던 '키미와도우'를 열창하며 비스트 특유의 다이내믹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며 기록적인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12시 30분’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여유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비스트 학교’에 등교한 뷰티학생들을 콘셉트로 꾸려진 이번 팬미팅에서 비스트는 팬들과 어우러지며 미술, 체육, 연기 등의 수업시간을 통해 재치 넘치는 상황극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비스트는 멤버들 각자 개성 넘치는 리액션과 재치로 팬들을 순식간에 사로잡으며 카리스마 감성이 폭발하는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하는 한편, 구성면에서도 일본 내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는 팬들을 위한 무대를 세심하게 준비한 흔적이 엿보이게 했다.

한편 비스트는 이날 팬미팅을 시작으로 약 10일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서 팬미팅을 갖고 총 2만여 명의 일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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