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계 태티서 '엄지원-박보영-박소담'...'경성학교'가 뭐길래?

입력 2015-05-21 17:45


(↑사진 설명 = BAZAAR 화보 / NYLON 화보)

오늘(21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제작보고회가 열려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해영 감독은 영화 '경성학교'의 주연인 '엄지원', '박보영', '박소담'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해영 감독은 "엄지원, 박보영, 박소담은 내게 태티서 혹은 에이핑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장에서 이 셋만 있으면 태티서 같았다. 지금도 그렇지 않나?"라며 "포스터가 나온 뒤에는 핑크색을 배경으로 해서 에이핑크라고 불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해영 감독의 칭찬에 박보영은 "이해영 감독이 오늘 이상하다"고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을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이 주연을 맡았으며, '페스티발' '천하장사 마돈나'를 연출한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