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꽃 '셰프'에서 고무장갑 끼고 '연석 줌마' 변신?!

입력 2015-05-21 14:47


'맨도롱 또똣' 유연석, 꽃 '셰프'에서 고무장갑 끼고 '연석 줌마' 변신?!(사진=MBC)

맨도롱 또똣 유연석 맨도롱 또똣 유연석 맨도롱 또똣 유연석 맨도롱 또똣 유연석

'맨도롱 또똣' 유연석, 꽃 '셰프'에서 고무장갑 끼고 '연석 줌마' 변신?!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캐릭터와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 붓고 있다.

유연석은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셰프 백건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모든 걸 잃고 제주도로 내려온 이정주(강소라)와 '무공해 제주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유연석이 그 동안 '꽃 셰프'로 세련된 패션 감각을 과시했던 모습과 달리, 소탈한 '아줌마 패션'으로 현장이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흰 수건으로 머리를 동여매고 분홍 고무장갑 착용까지 서슴지 않는 등 흡사 '주방 노예'를 방불케 하는 비주얼을 선보였다.

특히 '연석 줌마'로 변신한 유연석이 불안한 눈빛으로 동분서주하는가 하면, 강소라 앞에서 애절한 강아지 표정까지 지어보이는 모습이 담기면서 '맨도롱 또똣'에 어떤 이상 기류가 조성됐는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유연석은 한 장면도 그냥 넘어가는 법 없이 연기는 물론이고 세부 디테일까지 직접 체크하는 등 드라마 '맨도롱 또똣'과 백건우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 붓고 있다"며 "앞으로도 드라마를 통해 더욱 풍성한 활약을 펼칠 유연석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홧병에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