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임수향 "강민경, 술 먹는 스타일 아저씨 같아" (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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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임수향 "강민경, 술 먹는 스타일 아저씨 같아"
배우 임수향이 그룹 다비치 강민경의 주량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상큼 새콤 시큼 인간 비타민 특집'으로 임수향과 가수 강수지, 방송인 김새롬, 그룹 AOA 초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은 "강민경이 '라스'에 나와서 친구 임수향을 언급했다. 그걸 보고 임수향이 강민경에게 전화해 욕을 했다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임수향이 "맞다. 강민경이 나랑 신세경을 낮술하는 술친구라고 소개했다. 계속 이슈가 돼서 난 내가 '라디오스타' 나온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윤종신이 "강민경과 술을 먹어봤는데 엄청 센 편이더라. 폭주를 하더라"며 "술은 누가 제일 세냐"고 묻자, 임수향은 "민경이가 세다. 난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는다. 강민경은 맛있는 것을 먹으면 항상 반주를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임수향은 이어 "회식자리에 가면 빼고 싶을 때가 있지 않냐. 그때마다 사람들이 '너 방송 봤는데 주당이라며'라고 해서 술을 못 빼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실제 주량은 어느 정도냐"는 윤종신의 질문에 임수향은 "취할 때까지는 안 마셔봤다"고 답했고 "강민경이 (소주) 두 병 정도 마신다 말한 건 뻥인 것 같다"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수향은 "강민경은 좀 아저씨 같다. 감자탕집 평양냉면집 등에서 술을 마신다"고 폭로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