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이율 인하…다음 달 보장성보험료 최대 10% 인상

입력 2015-05-21 08:27
다음 달부터 손해보험사의 암보험이나 간병보험, 건강보험 등 장기보장성 보험료가 인상될 전망입니다. 최근금리 인하 여파로 보험사들이 예정이율을 내리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대부분의 손보사가 다음 달 장기보장성보험 예정이율을 현재 3.5%에서 0.25%포인트 내리기로 했습니다.

삼성화재가 지난 4월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다른 손보사들도 인하여부를 고민해왔습니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가입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로 보험금 지급 때까지의 운용을 통해 거둘 수 있는 수익률로 예정이율이 3.5%라면 장기적으로 내는 보험료에 대해 3.5%의 수익은 보험사가 거둘 수 있습니다.

보험사는 3.5%라는 이율을 보험료에 할인에 적용해야하고, 예정이율을 인하하면 보험사는 자산을 더 많이 굴려야 예전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보험료를 인상하게 됩니다.

보험업계에서는 예정이율이 0.25%포인트 떨어지면 7~10%가량 보험료가 오르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보고 있어 예정이율 인하로 신규 가입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부담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