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4' 이달 말부터 중국서 판매

입력 2015-05-20 17:48
LG전자가 이달 말부터 중국 최대 가전 온라인 쇼핑몰 징동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G4’를 판매합니다.

LG전자는 19일 베이징에서 징동 그룹 왕쌰오쏭 통신총괄, 퀄컴 션진 부총재, 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4 중국 출시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유명 사진작가인 탕후이, 첸팅 등도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현장에 전시, G4의 뛰어난 카메라 기능을 알렸습니다.

LG전자는 G4 중국 출시에 앞서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 이 소식은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를 통해 5천만 명 이상에게 확산 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LG전자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G4는 두 개의 유심카드를 동시에 쓰고자 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듀얼심(Dual SIM)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G4는 중국의 모든 LTE방식을 지원해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등 중국 3대 이동통신사업자의 LTE 네트워크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 사장은 “화질, 카메라 등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극대화 한 G4를 통해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